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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주 회사채발행, BBB+등급 이하가 절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11건 6713억중 7건 3213억..올 최대규모이후 쉬어가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달 첫째주 회사채발행물량이 이번주 대비 1조90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번주 올 최대규모를 기록함에 따라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다. 다만 내주 발행규모중 BBB+등급 이하 발행이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시장 강세로 인해 금리수준이 많이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높은쪽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29일 발표한 ‘11월 첫째주(11월1일~5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과 대우증권이 공동주관하는 OCI 74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1건 671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0월25일~29일) 발행계획인 29건, 2조5625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8건이, 발행금액은 1조8912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만, 금호석유화학 137회차(BBB, 1613억), 삼부토건 60회차(BBB+, 500억) 등 BBB+등급 이하 발행이 7건건에 3213억원을 보여 전체 회사채 발행금액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8건 6113억원, 금융채가 1건 3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2건 3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2024억원, 차환자금이 2689억원, 시설자금이 2000억원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 최대규모 발행이후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라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BBB+등급 이하에 대한 투자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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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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