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리안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만6000원으로 23% 상향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가장 큰 우려요인이었던 해외수재 부문이 정상화 국면에 있고, 자보손해율 상승 및 건강보험 규제리스크로 원수보험사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에서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해외수재 정상화로 이익이 회복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외수재부문은 2007회계연도와 2008회계연도 각각 396억원, 475억원의 언더라이팅 손실을 기록했으나 2009회계연부터 수익성 낮은 계약 축소 및 인수 제한으로 이익이 회복돼 2010회기 8월 누적기준으로 32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재난보험 도입(2011), 원전보험 수주 등의 정책보험 도입 촉진으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보완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손해보험사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인 자보손해율 상승 및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으로부터 빗겨있다는 점도 전략적 고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보유 채권 장기화에 따른 시장위험 증가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리안리의 보유 채권 듀레이션은 5년으로 연초의 2년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 채권듀레이션은 2분기 중에는 금리 하락기를 거치며 채권평가이익 중가로 나타났으나 최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동사의 자본변동성(ROE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영업 부문의 이익 정상화는 긍정적이나 상반기 중 합산비율이 87.5%로 너무 낮아 동부문의 추가 개선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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