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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명품 가구’ 21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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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품질경영모범업체 제품 선정…납품검사 면제, ‘나라장터’ 모범업체쇼핑몰에 올라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명품 가구’ 21종을 추가, 발표했다.


조달청은 27일 (주)리바트 침대 등 21종의 물품을 ‘품질경영모범업체’ 제품으로 선정, 모범업체증서를 줬다.

선정된 제품은 1년간 납품검사가 면제 되고 물품구매입찰 때 심사에서 가점을 받아 납품기회가 넓어진다.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모범업체 전용쇼핑몰’에도 올라가 가구판매에 도움을 받는다.


이를 이용하는 공공기관들은 우수제품을 안심하고 살 수 있어 가구회사와 소비자, 공공기관 모두에게 보탬이 된다.

품질경영모범업체 전용쇼핑몰(2009년 12월 8일 개장)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kr) 가운데 자리의 전용 몰 7개 중 7번째에 있다. 위쪽 메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로써 ‘나라장터’의 ‘모범업체 전용쇼핑몰’에 33개사, 66품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새로 선정된 21종은 신규 11개, 기간연장이 10개 제품이다.


변희석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가구류에만 하는 품질경영모범업체제도를 내년엔 모든 조달물품에 적용할 수 있게 ‘자가품질보증제도’(가칭)를 들여와 조달물자의 품질혁신을 이룰 것” 이라고 말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모범업체증서 전달식에 참석, “1996년부터 ‘우수조달물품지정제도’를 운영해 시행 첫해에 60억원이었던 공공기관 납품실적이 지난해 1조1500억원을, 올해는 1조3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청장은 “지난 1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운영 취지에 맞게 더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녹색기술인증제품이 우수제품시장에 쉽게 들어갈 수 있게 새 평가기준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수제품제도 공정성 강화와도 관련, “실제는 우수하지 않으나 인증이 있어 우수제품에 지정된 경우가 있고 기업을 나눠 중소기업화해 우수제품지정을 신청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개발 난이도, 성능 등에 맞게 지정기간을 다양화하고 재지정 땐 기술 향상도를 평가, 지정하며 중견기업의 중소기업지원제도 악용소지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엔 지금의 지원시스템을 더 강화하고 그 제품이 외국으로 뻗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인식 우수제품협회 회장과 업체 대표, 조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품질경영모범업체 제도란
2009년 1월 시작된 것으로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가구류(사무용, 학생용 등) 중 품질이 뛰어난 업체를 뽑아 혜택을 주는 조달청 제도다. 최근 1년간 공공기관납품검사에 불합격이 없는 제품에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계약이행실적, 사후봉사(A/S) 대응수준, 품질관리 전문 인력 보유 등 업체의 품질관리능력을 종합 심사해 뽑는다. 선정 뒤에도 이들 제품 질을 확보키 위해 한해 3차례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사후점검(2009년 5월~2010년 10월, 4회)은 236개 품명 중 선정취소 5개사, 5개 제품이며 14개사엔 경고처분이 내려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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