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유시민, 개헌 협상 발언 유감..스스로 밝혀야"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이원집정부제 또는 분권형 개헌안을 비공개 협상하고 있다'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본인이 아는 한 공개, 비공개 등 그 어떤 협상도 없다"며 "민주당 내에서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며 헌법연구회 공동대표까지 맡고 있는 본인도 18대 개헌논의를 포기한 지 오래"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유 원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한 점은 심히 유감"이라며 "누가 협상에 임했다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도 "유 원장이 (27일)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밀실에서 정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매도하고 자신을 띄우기 위한 꼼수에 가깝다"며 "지금 상황에서 개헌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유 원장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올 후보 내지는 잠재적인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고 그것을 기초로 공약으로 제시한 뒤 다음 정권이 들어설 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순리"라며 현 정권에서의 개헌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