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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울산, ‘KTX 이용 관광상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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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1월 1일부터 KTX 신설 신경주역, 울산역 연계…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경주·포항·울산을 돌아보는 ‘KTX 이용 관광상품’들이 처음 선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26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개통 되면서 새로 KTX가 서는 신경주역, 울산역을 중심으로 경주·포항·울산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관광상품들을 11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KTX 연계상품은 5시간쯤 걸리던 수도권과 해당지역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함으로써 경주(포항)·울산지역에 당일관광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을 지역관광을 위한 새 전환점으로 보고 관광객 끌어들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KTX와 연계된 당일 테마관광상품은 ▲경주권(양동민속마을, 신라밀레니엄파크,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첨성대 등) ▲포항권(포항함 체험관, 호미곶, 죽도 어시장, 포스코, 보경사 등) ▲울산권(통도사, 대왕암, 간절곶, 자수정 동굴, 외고산 옹기마을, 고래박물관, 언양한우마을 등)이 있다.


또 경주, 포항, 울산, 부산지역 관광지를 원스톱으로 돌아볼 수 있는 숙박형 관광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1970~80년대 수학여행과 일반관광의 중심지였던 경주(포항)?울산에 KTX가 섬으로써 다시 한 번 지역관광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더 즐겁고 다채로운 여행을 할 수 있게 여러 상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X 연계상품들은 코레일이 지정하는 협력여행사(코레일관광개발㈜ 1544-7755, 홍익여행사 02-717-1002, 청송여행사 1577-7788, 아름여행사 1577-0419, 지구투어 1566-3035)에서 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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