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백화점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창립 31주년 기념해 해외명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는 '리미티드 명품 상품전'을 진행한다.
피아제, 오데마피게, 부쉐론, 예거르쿨트르 등 정상급 해외명품 시계, 보석 등 31개의 명품브랜드가 참여하며, 금액 규모는 총 80억원에 달한다.
또 판매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각 브랜드 매장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쇼메의 '르 그랑프리송 다이아몬드 컬렉션',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오푸셔어 그랑프리 컬렉션',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칵테일 파티 컬렉션' 등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거나 롯데백화점에만 판매되는 상품들이다.
쇼메의 ‘르 그랑프리송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이번 리미티드 상품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하이주얼리 상품으로 ‘첫 눈에 반하는 사랑(Love at the First Sight)’을 섬세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목걸이, 반지, 귀걸이 세트 상품이다. 총 26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세팅되어 있으며, 특히 목걸이 중앙스톤의 경우 총 15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목걸이 38억원대, 귀걸이와 반지는 3억원대다.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오푸셔어 그랑프리 컬렉션’는 135년 전통의 오데마피게가 자랑하는 완벽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자동차 컨셉의 상품으로 국내에는 딱 한 피스만 들어왔으며 가격은 5000만원대다.
이 밖에도 돌체앤가바나의 '빈티지 스포츠 트레블백'(233만원), 이브생로랑의 '리브고쉬'(799만 5천원), 멀버리 '다리아 토트백', 로에베의 '알라모 라인백(222만원)' 등 핸드백, 패션소품, 의류 등 총 31 품목의 다양한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인다.
남승우 해외명품팀장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명품브랜드의 특별한 가치를 지닌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31개의 상품전을 기획했다"며 "창립기념행사에 걸맞은 품격의 지닌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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