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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소비확대에 주목<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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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중국의 연내 추가적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으며 중국 내수확장과 관련 있는 기업에의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만·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전날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9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상승률, 9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이 발표됐다"며 "1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이후 회복하겠다"고 진단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예상치와 같은 3.6%를 기록했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폭도 둔화되고 있다. 이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중국 경제가 현재 과열된 상황이라고 판단하기 어렵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감소할 수 있다"며 "연내 추가적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의 '소비'라는 평가다. 9월 소매판매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18.8%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지난 월요일 폐막한 5중전회의 주요 의결사항을 보면 중국의 경제발전방향은 국부의 확대가 아닌 수입분배구조개선 등을 통한 부의 이전"이라며 "이같은 정책은 내수확대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중국 내수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은 중국 현지 법인 매출액이 컸던 기업으로 한미약품, 오스템임플란트, CJ오쇼핑, 평화정공, 현대차, 웅진코웨이, 락앤락, 두산인프라코어, STX엔진, LG디스플레이, 파트론을 꼽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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