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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회사 고성장 수혜..'매수'<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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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키움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지분 70%를 보유한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에 대해 연구개발(R&D)인프라가 대폭 강화되고 다국적 제약사와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한 "중국은 내년부터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되고 정부가 2012년까지 150조의 의료비를 투자해 의료기관의 리모델링 및 대규모 증설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의약품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시장은 의료개혁과 고령화로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한다"며 "오는 2020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3% 증가한 5억2000만위안에 달할 것"이며 "2013년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와 전략적 제휴로 성인질환 복합제 등을 출시하며 13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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