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걸으며 가을 정취 느껴보자

성동구, 25일 청계천 고산자교 적십자 앞에서 출발, 건강걷기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성동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코스는 청계천 고산자교 적십자 앞에서 출발해 4개의 코스별로 운동지도사의 바르게 걷기 교육과 함께 진행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걷기 좋은 명품코스인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진행돼 청계천의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고 ‘바르게 걷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운동은 우리 주위에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지만 잘못된 걷기 습관으로 운동상해를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성동 건강걷기대회’는 가족과 함께 올바른 걷기방법도 배워보고 ▲성동 신바람체조 배워보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영양체험 ▲체성분 검사와 상담 ▲보행분석과 상담 ▲오락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을 기회로 자칫 건강에 소홀해 질수 있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구는 수변도시로서 걷기 좋은 다양한 명품걷기코스가 있어 걷기운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 조건을 가졌다. 이러한 환경,지리적 조건을 잘 활용해 ‘펀펀펀 걷기동아리’, ‘365 워킹피플’, ‘건강백세 걷기대회’ 등 다양한 걷기운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바르게 걷기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10년 성동 건강걷기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걷기행사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바르게 걷는 방법을 배워보고 다양한 건강정보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