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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빵빵교실' 어려운 아이들 식사 챙겨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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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교실 3주년 맞아 전시회와 빵빵나눔교실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1일 ‘빵빵교실 운영 3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와 ‘빵빵나눔교실’을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 성동구 지역내 방과후공부방과 아동복지시설에는 빵이 가득 들은 쇼핑백이 배달된다.

빵빵교실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영양빵이다. 매주 300여개의 빵을 만들며 3년 동안 만들어진 빵은 약 4만개에 달한다.


영양빵 지원사업 외에도 쿠키체험교실, 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교실, 맞춤요리교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부모가 대부분 일터에 나가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스스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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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도시락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아동위원협의회는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결손가정을 방문, 그들의 어려운 점을 보살펴주고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7월부터는 가정을 방문할 때 반찬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방문하기 시작했으며 정성이 담긴 도시락은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런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열정이 담긴 빵빵교실 프로그램은 제과제빵봉사단과 성동구 아동위원협의회원이 운영해왔으며 KT&G 복지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방과후공부방에 제공해왔던 영양빵과 쿠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들어보았던 빵과 쿠키 등과 반찬도시락을 구성했던 반찬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꽃꽂이 종이접기, 한지공예, 풍선아트 등 자원봉사자의 개인 작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아동들이 만든 쿠키와 천연비누 등을 주변에 사는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나눔릴레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로 도움을 받아온 저소득층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소판수 가정복지과장은 “빵빵교실 3주년 기념행사는 작고 소박하지만 뜨거운 열정과 따사로운 열정이 합쳐진 세상에서 가장 빵빵한 전시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과 나눔의 큰 나무가 자라도록 빵빵 교실은 그 씨앗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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