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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장엽 암살' 공작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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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최근 심장마비로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려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북한 공작원 이모씨(46)가 19일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황장엽을 살해지시를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에게서 받고 중국과 태국을 거쳐 지난 8월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로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북한에서 간첩 교육을 받고 2004년부터 중국에 체류하면서 공작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씨를 노동당 중앙당 부부장급이나 북한군 대좌(대령)급 이상의 특별 대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월에도 황씨를 살해지령을 받은 남파간첩 김모(36)씨와 동모(36)씨 등 2명을 구속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10년형을 내렸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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