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일 의원, 대전시 3년동안 362회, 1인당 341만원, 서울 218만원, 경기 263만원보다 많이 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공무원의 1인당 해외출장비가 서울시나 경기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비례) 의원에 따르면 대전시 공무원의 2007년 이후 지금까지 해외출장 횟수는 362회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비로 12억3767만원을 써 1회당 341만원이 들어갔다.
경기도, 서울시와 비교하면 경기도는 1회당 263만원, 서울시는 218만원을 썼다. 대전시는 이들 지역보다 30% 이상 많은 액수로 해외출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공무원들이 쓰는 비용은 국민의 혈세다. 이 혈세는 무조건 아껴야하는 게 공복의 도리다. 필요한 국외출장은 꼭 다녀와야지만 외유성이나 선심성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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