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지난 18일부로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와 타마울리파스 주(북동부 미국 국경 지역)를 여행경보 1단계에서 2단계(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조정하고, 여행경보가 지정되지 않은 시날로아 주와 미초아칸 주를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방대한 세력과 무기를 갖춘 마약조직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와 미국간 국경지역은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멕시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라며 여행경보 2단계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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