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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등 40여명 승선 어선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인 2명 등이 승선한 어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새벽 케냐 라무(Lamu)지역 인근 연안에서 우리나라 선원 2명이 승선해 조업 중이던 케냐선적 어선(대게잡이 트롤어선, 241t)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피랍선박에는 우리나라 선원 이외에 중국인 2명, 케냐인 3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피랍선원의 신속·안전한 석방을 위해 사건을 인지 한 즉시 피랍대책본부를 외교부에 설치하고 주케냐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를 설치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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