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내·외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2010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 재외동포재단,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매일경제신문·mbn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개회식 및 환영만찬에 참석해 축사 및 환담 등을 통해 세계 한상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20일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을 대신해 신각수 제1차관이 만찬을 주최한다. 이외에도 주요 행사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리딩 최고경영자(CEO) 및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등이 개최되며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업종별 세미나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시대에 국내외 한상 기업 및 단체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데에 기여해 왔으며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국에서 국내외 기업인 3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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