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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하영·기훈, 결혼계약 파기 '정식 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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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하영·기훈, 결혼계약 파기 '정식 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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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한채아와 최원영이 정식 결혼에 골인한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원수'에서 윤하영(한채아 분)와 채기훈(최원영 분)이 혼인신고 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결혼계약서로 자주 다퉜던 하영과 기훈. 하영은 급기야 집을 나갔고 기훈은 이를 풀기 위해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정식 결혼과 헤어짐을 양자택일 하라고 한 것.

하영은 눈물을 보이며 "아저씨를 사랑해서 쓴 계약서다"며 "결혼에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훈의 생각은 변치 않았다. 기훈은 "나 역시 널 사랑했기 때문에 계약서에 동의한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널 사랑하는 이유가 더 많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하영은 기훈을 껴안으며 "나보다 아저씨를 더 믿어 보겠다"고 말하며 혼인신고와 함께 결혼 계약서를 파기 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날 하영은 회사에 결혼반지를 끼고 나타난다. 회사 직원은 하영에게 "무슨 반지냐"고 물었고 하영은 "결혼반지다. 기회가 없어서 말을 못했다. 난 유부녀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로써 하영과 기훈은 그동안의 갈등이 해소됐다.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만든 계약서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해져 정식 부부가 된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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