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KBS2 ‘결혼해주세요’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전국 시청률 2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0.7%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
최근 ‘이웃집 웬수’가 KBS2 ‘결혼해주세요’의 인기에 밀리며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가 바짝 추격하고 있어 2위자리 수성에도 힘에 부친 모양세다. '막장'이라는 극소재와 최근 더욱 복잡해진 배우들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영이 자신의 친엄마와 동생을 만나고 성재와의 재결합을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건희(신성록 분)의 빈자리를 조금씩 메워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시청률 20.3%, MBC ‘욕망의 불꽃’은 14.4%로리아’는 9.1%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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