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파머시 LPGA챌린지 둘째날 5언더파, 레카리 등 1타 차 공동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일희(22)가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일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골프장(파72ㆍ6185야드)에서 이어진 CVS파머시 LPGA챌린지(총상금 11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섹시 골퍼'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가 공동 선두(10언더파 134타)다.
이일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8번홀까지 '제자리걸음'을 걸었던 이일희는 9번홀(파5)에서 버디로 포문을 연 뒤 후반에서 4개의 버디를 더 추가했다.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LPGA투어에 출전 중인 이일희는 12개 경기에서 '컷오프'만 무려 일곱차례 당하는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상금랭킹 역시 131위로 밀려 있어 내년 출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선두권에는 에이미 헝(미국)이 선두에 1타 뒤진 3위(9언더파 135타)다. 전날 시즌 최저타를 기록했던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잃어 공동 8위(7언더파 137타)로 밀려났다. '한국낭자군'은 '엄마골퍼' 한의원(32ㆍ휠라코리아)가 3타를 줄여 공동 8위(7언더파 137타), 1라운드에서 '깜짝 4위'에 올랐던 박진영(24ㆍ볼믹)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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