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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난 동기가 '돈자랑' 늘어놓는다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오랜만에 만난 동기의 연봉이 나보다 높을 때, 직장인은 이직 결심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 하반기 이직계획을 가지고 있는 남녀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랜 만에 만난 동기의 연봉이 나보다 높을 때’가 43.2%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상사에게 처참하게 깨졌을 때'(17.3%), '이직한 선배가 함께 일하자고 할 때'(10.9%), '입사동료가 나보다 먼저 승진했을 때'(10.4%) 등이었다.


또 주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이직 유형도 '고액 연봉을 동경해서 이직하는 경우'가 36.3%로 1위였다.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불만이 쌓여 홧김에 하는 이직'(24.3%), '보다 편한 일을 하고 싶어서'(14.5%) 순이었다.


특히 근무하는 기업 형태별로 이직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은 '보다 편한 일을 하고 싶어서 이직하는 경우'가 20.0%로 이직 원인 1위를 차지한 반면, 공기업·공공기관은 '고액 연봉을 위해 이직하는 경우'가 43.5%로 1위였다. 외국기업은 '회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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