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강원랜드가 3일간의 조정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11시06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2.79%) 상승한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지 CLSA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도 매수창구 상위에 올랐다.
정우철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는 "강한 구조조정과 비용 통제 노력, 슬롯머신 매출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익성이 좋은 슬롯머신 매출 비중 확대는 홀드율 상승에 따라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며 "올해와 내년 강원랜드의 배당 수익률은 각각 4.1%, 4.5%에 달해 배당 매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방재정이 악화된 상태에서 강제적인 정책 규제 리스크는 완화 될 전망"이며 "내년 말까지 영업장 2배 확장, 호텔 및 콘도 증축, 워터파크 증설 등 외형적인 투자로 실적 향상 가능성도 높다"며 강원랜드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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