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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소각시설 스팀공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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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EIP사업단-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 MOU체결
연간 8만7840t 스팀 공급···1만188t CO2 감축 효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업장 소각로의 여열을 이용해 인근 기업에 스팀을 공급하는 에너지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EIP사업단(단장 박흥석)과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가 15일 오전 경주 현대호텔에서 ‘스팀 공급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 소각설비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기존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하는 환경친화형 에너지재자원화 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소각 설비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20t의 스팀을 현대차에 시간당 17.5t, 현대하이스코에 2.5t을 각각 공급하며, 양사는 연간 LNG 연료 570만9,600N㎡/yr를 절감하고, 1만188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NG 연료사용 절감에 따른 기대수익도 년간 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년 공급 계약기간 동안 총 360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3사가 공유하게 된다.


앞서 울산시와 울산EIP사업단은 지난 2008년 2월 이 사업을 발굴해 사업장 현장조사, 스팀공급 가능성, 사용자 스팀 도입 조건, 투자비 등 경제성, 환경성, 사업성을 집중 조사해 사업화하기에 이르렀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물, 폐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해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이 사업과 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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