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전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 패키지의 디자인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는 '제 4회 펜타어워즈(Pentawards)'에서 생수 'EAU(오)'와 'JUS'가 각각 음료(Beverag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펜타어워즈는 매년 진행되는 세계적 패키지 디자인 시상식으로 창의적인 작품 수준에 따라 금, 은, 동을 수여하며, 수상작품은 내년에 파리 디자인팩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총 39개국에서 854건이 응모됐다.
은상을 받은 생수 EAU(오)와 JUS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작품으로 국내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생수 EAU(오)는 생수 본연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캡슐 형태의 용기에 담아 아이콘화해 젊은층에게 트렌드로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JUS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삼각형태를 기본으로 편안한 그립감에 독특함을 갖춰 우수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맛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이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접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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