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라응찬 회장의 사퇴 불가 선언에도 불구 경영권 공백에 대한 우려로 신한지주가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라응찬 회장은 전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조직 안정과 발전을 위해 설득하면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동반퇴진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라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방침이 밝혀지면서 사실상의 경영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간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의 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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