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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농가 금융지원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GS리테일은 11일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축수산 협력업체를 위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예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대해 농협이 대출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대출 이자를 최대 3% 경감받게 됐다.

특히 최근 생산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에 금융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협력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해 종합경영컨설팅을 실시, 경영진단과 경영지도도 해 줄 계획이다.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GS수퍼마켓 매장에 직접 상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도 한다.

조윤성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 상품 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고,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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