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상사, 2Q 순익 1740억원..'땡큐 GS리테일'(상보)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LG상사가 GS리테일 자산매각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저조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호조세를 보였다.


LG상사는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대비 173.4%, 전년동기대비 550.1% 급증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4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 부진에도 순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GS리테일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상사가 지분 31.97%를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이 2분기에 백화점·마트 부분을 매각하면서 매각이익이 발생, LG상사에도 1500억원 가량의 지분법이익이 잡혔기 때문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전자부품 사업 호조와 철강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했지만, GS리테일 매각과 자원개발 투자법인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돼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