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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PIFF 예산 삭감, 시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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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이 부산국제영화제(PIFF)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가진 부산지역 언론인과의 조찬간담회에서 "PIFF가 좌파적인 경향이 있어 예산이 삭감됐다"는 지적에 "복지 부분에 많은 예산을 책정하다 보니 다른 부분에서 조금 깎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표는 특히 "문화예술은 이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해야 된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5위이고 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이기 때문에 상업성이나 산업의 측면에서 많은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번에 예산을 조금 삭감한 것은 시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PIFF 지원책과 관련, "영상센터를 만들고 부산이 영상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정두언 최고위원, 서병수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 배은희 대변인, 허원제 의원이 함께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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