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했다.
신동은 5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배우 정우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가운데 "정우성이 '강심장'을 열심히 본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신동은 "정우성이 '결혼식 때 꼭 가고 싶다. 스케줄이 없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결혼이 임박했다는 의미냐"고 물었고 신동은 "커밍순"이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이에 신동의 결혼이 실제로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신동은 지난 7월 6일 '강심장'에 출연해 2세 연하의 여자친구에게 "나야, 내가 정말 너를 만나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내가 네가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야. 네가 있으면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어. 영원히 나와 행복해주기를 바래. 나랑 결혼해줘라"라고 달콤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신동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의 시간이 맞지 않아 아직 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 모두 어려서 당장 결혼을 한다기보다 결혼을 전제로 정식교제를 허락 받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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