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일전 사나이' 최성국(광주)과 K리그 득점선두 유병수(인천)가 '조광래호'에 첫 발탁됐다.
조광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일본전에 나설 24명의 대표선수를 발표했다.
2011 아시안컵 전술을 다듬을 워밍업 무대이자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친선전에는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등 11명의 해외파와 13명의 K리그 선수들이 나선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 출범 이후 가장 적은 해외파를 부르면서 국내 K리거들이게 많은 기회를 줬다.
최성국은 지난 2008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이후 2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었고 K리그에서 득점선두(17골)를 달리는 유병수도 조광래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다. 또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이들에겐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조건이 달리면서 이들이 한일전서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7일 먼저 소집되고, K-리그 선수들은 9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치고 10일부터 해외파 선수들과 합쳐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한일전 대표팀 명단(24명)
GK=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조용형(알 라이안)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차두리(셀틱)
MF= 기성용(셀틱) 윤빛가람(경남) 신형민(포항) 이청용(볼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영철(니가타) 최성국(광주) 구자철(제주)
FW=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박주영(모나코)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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