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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 CEO 일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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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강협회 연례 총회 도쿄서 4~6일간 개최
정준양 회장, 박승하 부회장, 장세주 회장 등 현지 출국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글로벌 철강업계 CEO들이 이달초 일본 도쿄에 모여 철강산업의 현안을 논의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은 오는 4~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44차 국제철강협회(WSA) 연례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 현지로 출국했다.


국제철강협회는 지난 1967년에 설립돼 현재 50여개국 180개 철강업체,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회원사들은 전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철강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연례총회에서 정 회장이 15명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출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된 아르헨티나 철강사인 테킨트그룹 파울로 로카 회장과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 미탈 회장 등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올해 총회에서는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원료업체와의 갈등, 환경산업으로의 전환 등을 논의하게 되며 임기가 만료된 이사회 멤버를 선출하게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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