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중국원양자원이 500억원 BW발행 결정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다.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오전 9시5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보다 420원(4.66%)오른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4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도 갈아 치웠다.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원양어업기지(선박수리시설, 냉동 창고, 수산가공시설) 건설과 관련해 자금 조달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지기창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10월과 12월에 각각 5척, 10척의 신규 조업 선박이 투입되는 만큼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원양어업기지 건설과 관련해 자금 조달이 필요했고 시장에서 이를 예상했던 만큼 이번 BW발행 결정은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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