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이범수가 겹경사를 맞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는 기쁨을 맞은 이범수는 최근 아내 이윤진 씨가 임신 4개월인 것으로 알려지며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지난 5월 이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이범수는 “아내가 임신한 지 4개월 가량 됐다. 지난 5월에 결혼하고 이범수 주니어를 너무나 원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서로 너무나 기뻤다. 아내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아이가 6월에 생겨서 6월의 'June'을 따서 '쭈~운'이라는 태명을 내가 붙여줬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아내가 임신 초기단계여서 그 동안 아내와 아이를 위해 임신사실 공개를 조금 미뤄 왔다. 너무 좋은데 침묵하느라 입이 근질거려 혼났다. 최근 주변에도 임신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아내 이 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신혼생활을 자랑하며, 이범수의 돌사진을 공개하고 “아가 범수, 진정한 얼짱 아이! 오빠의 앨범을 정리하다가 귀여워서”라고 언급하면서 예비 엄마로서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범수-이윤진 커플은 지난 2008년 이범수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을 수소문한 끝에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 영어를 배우다 연인의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범수는 현재 SBS 자이언트에 출연 중이며, 아내 이윤진은 케이블채널 tvN '시사플러스 열광'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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