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제4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이해 재외동포 유공자 127명을 포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약 700만 재외동포와 모국 간 연대강화와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에 10월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지정한 이래 매년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5일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일민단 중앙본부 고문 홍성인씨,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민휘씨를 비롯한 11명의 동포 유공자를 초청해 포상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유공 재외동포 포상을 계기로 향후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동시에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모국과 거주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