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세계속의 대한민국, 자랑스런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법정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 행사는 정부기념식(10월5일)을 비롯한 환영리셉션,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사진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기념식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900여명의 재외동포 및 국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한인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4일에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모국과 재외동포간의 호혜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더 큰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 상생협력 한민족공동체로의 발전'을 주제로 각 분야 재외동포 저명인사와 연구학자들이 참석하는 재외동포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와 일반 국민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이해를 제고,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간의 호혜적 발전이라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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