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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단기 4343년 개천절 대제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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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오전 11시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서 단기 4343년 개천절 대제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 3일 개천절 오전 11시부터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43년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


개천절 대제는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으로 맥이 이어져 5000여 년간 전승되던 국조단군제향이었다.

비록 일제강점기에 전통이 끊기기는 했으나 민간에서 숨어 지내 그 명맥을 이었고 이후 상해임시정부에서 지내 전통을 계승해 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최창기)는 1962년 서울시 종로구 사직단에 단군성전을 지은 이래로 약 40여 년간 매년 10월 3일에 개천절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종로구, 단기 4343년 개천절 대제전 열어 개천절 대제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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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일강제병합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단군왕검이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나라를 세운 후 우리 민족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반만년의 역사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분향강신, 초헌, 고축, 아헌, 종헌으로 이어지는 전통제례이외도 특별공연 ‘판’ 및 탈춤 사물놀이 공연 시연, 국궁 및 제례복 체험,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의 ‘지금 우리에게 단군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사직공원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고교생 및 일반부(외국인)이 참여하는 개천절과 민족역사·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2회 개천절 백일장이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종로구청 문화공보과(☎731-116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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