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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석면으로부터 구민건강 지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종로구, 공공건물 30개 소 석면사용실태 조사, 석면지도 작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발암 물질로 알려진 석면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소유 공공건물에 대해 석면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석면지도를 작성하는 사업을 펼친다.


석면지도는 석면건축자재 사용부위 종류 함유농도, 면적과 위해성 등 정보를 담고 있어 향후 건물 철거·리모델링과 건물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2011년부터 공공건물의 석면지도 작성을 의무화하는 정부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종로구 소유 공공건물 중 2000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 30개 동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57개 소에 대해서는 2011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 석면으로부터 구민건강 지킨다 석면 실태 조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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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완성된 석면지도에 대해서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구민들에게 석면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이에 앞서 종로구에서 추진되는 건물의 재건축, 재개발과 리모델링 사업 시 발생되는 석면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 인·허가 부서, 건축물폐기물 관련부서 등이 참여하는 석면관리 대책추진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추진반은 뉴타운 등 대규모 석면발생 공사장 중점관리, 공공건물의 주기적인 석면관리, 석면지도 작성, 석면교육, 석면폐기물 관리 등 종합적인 석면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공공건물 외에도 오래된 민간건물에 대해서도 석면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건물 석면관리자를 지정, 건물 이용자들이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석면오염 피해예방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종로구, 석면으로부터 구민건강 지킨다 설면 지도 안


종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석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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