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추석 맞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 위해 동물곤충 이야기,과학 탐구,전래동화 등 책 34종, 1000여권 종로구청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내 다문화가정 42가구, 128명과 보호시설 아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학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경우 엄마가 한글을 잘 모르고 한국어가 서툴러 아동들도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책을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았다.
이에 종로구는 즐거운 추석을 맞아 혜화동 소재 'JEI 재능교육'(대표 양병무)으로 부터 재능교육에서 발간한 책 중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습하기 좋은 동물·곤충 이야기, 과학·실험 탐구, 전래동화·동요 등 34종, 1000여권 등을 기증받았다.
또 학습에 필요한 스케치 북, 크레파스, 종합장 등 학용품을 기증 받아 일부는 가정에, 일부는 종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급,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책과 학용품을 기증한 'JEI 재능교육'은 이번 도서 기증 외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JEI 재능교육'에는 '스스로 봉사단'이 있으며 봉사단장 윤협로 이사는 종로구와 연계,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후원,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아동 후원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 종로구는 다문화가정의 아동 학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은 물론 아동학습 발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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