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등 구정전반에 걸친 재정 공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사진)는 2009년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등 구정전반에 걸친 재정운영결과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 종로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제도시행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를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에 기여하는 제도다.
종로구의 재정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한해 살림규모는 3636억원으로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과 세외수입)은 2595억 원이며 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8만3150원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040억원으로 살림규모의 28.6%를 차지했고 전국 자치구 평균 1851억원보다 작아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유재산은 총 2조9054억원 규모이다.
또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주민숙원사업으로 경기상고 운동장 지하입체화 건설, 고궁로 보도정비공사, 인사동 문화지구 종합정비 사업추진, 종로광장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홍제천 유지용수 공급과 교량특화사업, 삼청·와룡공원 내부 순환산책로 조성 등 10건을 특수공시 사항으로 선정, 공시했다.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방문, '예산정보' 코너를 접속하면 상세한 재정공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내용은 1년 동안 공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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