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주연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1위를 달리며 15일 만에 1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29일 하루 전국 383개 스크린에서 4만 342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46만 4960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이후 평일 4~5만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개봉 보름째인 30일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주연의 '무적자'는 이날 371개 스크린에서 2만 3명을 모아 일일관객수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 8492명을 기록했다.
개봉 초 1위를 달리던 '무적자'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관객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은 1만 5458명(누적관객수 104만 5133명)으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한편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는 1만 4901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총 관객수 166만 7251명으로 200만 돌파를 33만여명 가량 남겨놓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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