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주연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추석 연휴가 끝난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28일 하루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5만 417명을 동원했다.
일일관객수 1위에 오른 이 영화는 이날까지 총 142만 9943명을 동원해 1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주연의 '무적자'는 이날 446개 스크린에서 2만 4917명을 모아 일일관객수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0만 1218명이다.
개봉 초 1위를 달리던 '무적자'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관객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급락세를 보였다.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은 1만 8397명(누적관객 103만 150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는 1만 665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상위 3편의 영화보다 1주일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까지 165만 3986명을 모았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여전히 일일관객수 5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1만 2283명을 더해 총 602만 9012명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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