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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어메이징 9월..박스상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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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어메이징 9월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4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월부터 계속된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 급등 후 속도조절도 있겠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날 강하게 돌파된 저항선이 향후 지지선이 돼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많은 월가 관계자들이 일정 부분 되돌림이 있어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현재 뉴욕증시의 기세는 좋다.


현재까지 다우 지수의 9월 상승률은 8.44%를 기록했다. 9월 수익률만 놓고 보면 1939년 이래 최고다. 전통적으로 9월은 수익률은 가장 안 좋았던 달이었지만 올해만큼은 예외다. S&P500 지수가 지난주 중요 저항대였던 1130선을 두 차례나 상향돌파함에 따라 뉴욕증시는 새로운 상승추세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5주 연속 상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다우 지수는 지난주 2.38%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2.83%, 2.05%씩 올랐다.


[주간뉴욕전망] 어메이징 9월..박스상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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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차례 고비 넘겨..추가상승 기대


월가에 다시 낙관론이 힘을 받고 있다. 9월 들어 고용과 소비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여준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일련의 주택지표 등도 한 차례 고비를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덕분에 경기 회복 속도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더블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가 저항선을 뚫으면서 시장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로버트 돌 부회장은 연말까지 S&P500 지수가 6% 이상 추가 상승해 연간 8%의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폴센 수석 투자전략가는 "5월 이후 형성됐던 박스권 상단의 저항을 뚫지 못했다면 1200선으로 되돌아가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었다"며 1130선 돌파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결국 중요한 문제는 4분기에 경기 회복 속도가 가속화될 것인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 관건은 4분기 경기회복 속도


한차례 고비를 넘어선만큼 시장은 또 다시 경기 회복의 속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24일 프린스턴 대학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연준이 1조달러 이상의 채권을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결국 지표의 추가 개선 여부가 뉴욕증시의 향후 상승탄력을 결정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 어닝시즌까지 이벤트 공백 기간인만큼 지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주목할만한 지표로는 7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소비자신뢰지수(이상 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9월 시카고 제조업 지수(이상 30일) 8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9월 자동차 판매(이상 1일) 등이 있다.


다수의 지표가 전월에 비해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부담이 만만치 않다.


당초 2.4%로 발표됐던 2분기 GDP는 지난달 수정치가 1.6%로 하향조정된 바 있다. 수정치에서 변동 없이 1.6%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ISM 제조업 지수 등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담요인이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전년동월대비로는 상승이 예상되지만 상승률 둔화가 예상되고 전월대비로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개인소득과 개인소비 지표 등은 안정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리서치업체 에드먼즈닷컴은 9월 신규 자동차 판매가 연률 기준 1147만대를 기록해 8월 1144만대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30%에 가까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의 경우 자동차 구매 세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9월 판매가 급감한 바 있다.


◆버냉키 의장, 상원 은행위 출석


실적 발표는 패밀리달러 스토어와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 정도만이 주목거리다.


서서히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어닝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알코아는 내달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출석해 금융규제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발효된 도드-프랭크 규제안의 효과에 대해 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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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지난 7월 마련된 금융개혁 법안에 의해 신설된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 Financial Stability Oversight Council)의 첫 회의가 열린다.


재무부는 28일부터 3일간 총 1000억달러 규모의 2년, 5년, 7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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