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오달수가 영화 '해결사'에서 최고의 클라이막스로 꼽히는 도심차량추격장면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오달수는 당초 설경구 이정진이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서 몇마디 대사와 리액션을 하는 것이었다. 그는 설경구 이정진을 걱정했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도로 역주행, 급격한 코너링, 차들 사이의 좁은 공간을 초스피드로 끼어들고 추월하는 장면을 찍은 오달수는 “상상 그 이상의 공포였다”고 고백했다. 운전 실력이 수준급인 설경구 이정진도 몇몇 장면은 대역을 썼다.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나고서 차에서 내린 오달수는 말로는 괜찮다고 했지만, 다리가 풀려 스태프들에게 의지하지 않고서는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보였다.
오달수는 차량의 속도 때문에 간단한 대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조수석 손잡이를 잡고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액션은 보여주지도 못했다.
영화 스태프들은 차량 추격 장면에서부터 설경구, 이정진의 마지막 대결 장면까지의 시퀀스를 ‘응징의 롤러코스터’로 명명했다. 악인과 배후를 한 방에 응징하는 장면이면서, 무서운 속도감과 격렬한 박진감으로 몰아 부치는 장면이기 때문이었다.
한편, '해결사'는 상대가 강할수록 함정이 깊을수록 강해지는 해결사의 통쾌한 반격을 담은 영화로 지난 9일 개봉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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