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해결사'가 개봉 11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9일 개봉한 ‘해결사’는 19일 전국 7만 678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1만 1827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다른 국내 영화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던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1위에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해결사'는 2주차를 맞아 '무적자'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4위로 내려앉았지만 주말 사흘간 19만 1331명을 모으며 변함 없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 영화는 16일 함께 개봉한 장진 감독의 ‘퀴즈왕’과 김태희 주연의 ‘그랑프리’를 제쳐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설경구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용서는 없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