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이래 최고의 맹활약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종합오락채널 tvN이 2010-2011칼링컵 32강전 맨유와 스컨소프의 경기를 24일 오전 1시에 재방송한다.
박지성은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tvN 생중계) 영국 스컨소프 글랜드파크에서 열린 스컨소프와의 32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맨유 입단 이후 공식경기에서는 처음으로 3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것.
이날 박지성은 후반 9분, 이번 시즌 첫 골이자 맨유 입단 이후 17번째 골을 터뜨렸으며, 이에 앞서 전반 36분에는 1-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서 크리스 스몰링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온 박지성의 슈팅볼을 마이클 오언이 골로 연결, 두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컨소프를 5대 2로 꺾으며 칼링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tvN은 계속해서 2010-2011 칼링컵의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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