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성 75분 활약' 맨유, 레인저스와 0-0 무승부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박지성 75분 활약' 맨유, 레인저스와 0-0 무승부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74분을 소화했지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의 창은 무뎠고 레인저스의 방패는 단단했다. 맨유는 초반 중원을 지배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공격진에 연결되는 패스가 끊기며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견고한 수비벽에 선수들의 움직임은 점점 무뎌졌다. 골문을 살짝 빗나간 깁슨의 중거리슈팅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불협화음을 보이며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불운까지 겹치며 공격 해법을 찾는 데 실패했다. 후반 13분 오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발렌시아가 상대 태클에 걸려 부상을 입고 실려 나갔다. 맨유는 대신 투입된 긱스를 주축으로 맹공에 나섰지만 끝내 레인저스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 파비오 다 실바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 내 가장 많은 4229m를 뛰었지만 수비진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후반 29분 마이클 오웬과 교체됐다.


경기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많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딘 패스 등으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편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맨유는 오는 30일 새벽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