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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걸그룹'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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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가요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른바 '걸그룹'들이 온라인게임에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업계와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원더걸스, 카라, 2NE1 등 인기 '걸그룹'들이 최근 온라인게임의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배경음악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 사용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선 최근 '카라'는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의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에 캐릭터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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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게임은 비, 빅뱅, 2NE1, 제시카고메즈 등 국내외 인기 스타들을 게임 내 캐릭터로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든어택'은 이번 '카라' 캐릭터와 함께 북아프리카 석유 정제소를 배경으로 사막과 중동의 분위기가 연출되는 신규맵 '더스트데빌'도 선보였다. '카라'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 홈페이지(suddenattack.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카라'는 구름인터렉티브(대표 박영수)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 온라인:비밀원정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도 참여했다.


'카라'가 녹음한 '2Me'는 주영훈이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위 온라인:비밀원정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회사 측은 '2Me'를 멜론,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선보여 게임의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원더걸스'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온'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아이온' 게임 속에서 '원더걸스' 캐릭터가 새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의 노래, 댄스, 패션 등을 선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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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이먼트와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원더걸스'의 시너지를 활용한 해외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여성 4인조 그룹 '2NE1'은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등장했다. '마비노기'에서 '2NE1'과 제휴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제휴는 올해 3월에 실시된 '2NE1 캐릭터카드' 판매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제휴 행사로, 오는 10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NE1'의 헤어스타일과 각종 액세서리, 무기 등의 아이템이 공개된다.


또한 오는 10월 3일까지 '2NE1 개성 따라잡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abin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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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게임과 걸그룹은 10대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대표적인 대중문화"라며 "게임과 걸그룹의 결합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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