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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예능 특집 등 시청률 부진...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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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예능 특집 등 시청률 부진...원인은?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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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야심차게 준비했던 각 방송사들의 추석 특집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각 방송사들의 추석특집 방송이 극심한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우선 MBC 추석특집 '아나운서 사랑의스튜디오'가 10.3%를 기록했고 '세바퀴 스페셜'이 7.5%, '무한도전스페셜'이 7.1%, '놀러와 스페셜'이 7.8%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결혼했어요'가 7.6%, '여배우의 집사'가 7.6%, 추석특집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6.7%를 기록했다.

SBS 또한 마찬가지. 특집으로 마련된 방송들이 모두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스페셜 '방랑식객2 '올레길을 가다'가 1.8%, '도전 1000곡 1부'가 7.1%, '동물의 사생활'이 7.9%, 스타특집 '스타리얼영상대격돌'이 9.3%, 텔레시네마 '나인틴'이 4%를 기록하는 등 모두 10%미만을 기록했다.


KBS도 예외는 아니었다. KBS1 추석기획'전국노래자랑 30년 인기상 총집합'이 10.2%를 기록하며 그나마 선전했다. 또한 '추석장사대회 1, 2부'가 각각 5.3%, 4.7%를 기록했고 '추석특집로드다큐 '달려라 시골버스'가 4.9%, 추석특집다큐 '곡선의 미'가 2.8%를 기록했다. KBS2프로그램 '빅스타 X파일'이 7.5%, 추석특선영화 '청담보살'이 5.4%를 기록했다.


각 방송사들이 준비한 특집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30년간 인기를 끌어온 KBS1 '전국노래자랑' 특집과 MBC '사랑의 스튜디오'만이 10% 벽을 넘어선 것이다.


방송인들 대목이라 불릴만큼 방송사들의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의 장기자랑 및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심각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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