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해외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측근이 그의 행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신정환의 최측근은 17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신정환은 현재 마카오에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신정환은 현재 한국인들이 없는 조용한 국가에서 쉬고 있다. 최근 마카오 도박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이 한국에 들어와서 여권 복사본을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럼 그동안의 행적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덧붙였다.
이에 대해 또다른 관계자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기사화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한편 신정환은 최근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과 KBS '스타골든벨', MBC '꽃다발'을 사전 예고 없이 연이어 펑크내면서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았다.
이후 그는 현지에서 함께 지낸 매니저에게조차 연락을 끊고 잠적,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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