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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기대할 것이 많은 하반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하나투어가 하반기로 갈수록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의 실망감이 하반기에는 기대감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판관비용과 항공원가(영업비용)가 상승했지만, 영업수익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이후 하나투어의 수익성은 영업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 8월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158.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56억원(+242.2% YoY)을 기록했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쟁사가 하나투어와의 격차를 54.2%까지 좁혔지만 더 이상 시장점유율(M/S)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취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나투어가 초과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취항횟수 증가는 하나투어의 M/S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하나투어는 항공좌석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초과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하나투어의 전체 송객수가 51만 3000명 (+56.4% YoY)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실적모멘텀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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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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