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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분기 외형 분기 사상 최대 전망 '목표주가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2일 3분기 외형분기 사상 최대가 전망된다며 하나투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3 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며 팩키지 송객수 및 수탁금이 분기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여행시장의 호조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또 낮은 원달러 환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억눌려 있던 대기수요도 올해 온전히 소화되지 못하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외항사 및 LCC(저비용항공사) 위주로 항공좌석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초과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적 항공사로부터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석 배정을 적게 받은 영향으로 팩키지 모객이 부진했으나 좌석공급확대로 이 부분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팩키지 뿐만 아니라 단위상품판매확대 등 수익원 다변화 모색과 장기적으로 개별여행시장 확대에 대한 준비는 장기 비전 마련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이 외국 여행사에 중국인의 아웃바운드 여행서비스 제공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기회요인으로 판단했다.


한편 SK증권에 따르면 7 월에 이어 8 월에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 8 월 하나투어의 팩키지 송객수는 전년동월비 48.3% 증가한 13만3000명, 항공권판매실적을 합친 전체 송객수는 17만8000명으로 월별 사상 최대 송객수를 기록했다.


수탁금과 매출액도 전년동월비 82.5%, 69.2% 증가한 1,793 억원, 238 억원을
기록했다. 휴가시즌이므로 단/장거리 지역에 고른 송객수 증가가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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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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