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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女축구, 독일에 아쉽게 패배..조2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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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첫 패배를 당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 아리마의 래리 곰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독일과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27분 이사벨라 슈미트(프라이부르크)와 후반 31분 레나 로첸(뮌헨)에 이어 종료 직전 실바나 초즈노프스키(프랑크푸르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여민지(함안대산고)는 후반 7분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세 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미 조별리그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로써 2승1패(승점 6)를 기록, 3연승을 거둔 독일(승점 9)에 이어 조 2위가 돼 오는 17일 새벽 치러질 8강전에서 A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무릎이 좋지 않은 여민지 대신 전한울-주수진 투톱을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독일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득점 랭킹 1위에 오른 키라 말리노프스키와 5골을 기록한 레나 페테르만을 비롯해 3골을 기록한 로첸까지 막강화력 멤버들을 모두 내보냈다.


선제골은 한국이 먼저 터뜨릴 뻔했다. 전한울과 교체돼 후반 투입된 여민지는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을 넘자마자 독일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그대로 40m짜리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왼쪽 골대를 맞고 아웃됐다.


독일은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진 한국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했고 결국 후반 27분부터 3골을 잇따라 퍼부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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